[아시안게임] 남자탁구 8회 연속 아시안게임 결승서 中 만리장성 못 넘어 '은'

입력 2023-09-26 22:42:38 수정 2023-09-26 23:06:18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임종훈이 중국 왕추친을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임종훈이 중국 왕추친을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임종훈이 중국 왕추친을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임종훈이 중국 왕추친을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탁구가 또 다시 중국 만리장성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8회 연속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기록했다.

26일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패배했다.

이는 한국 남자 탁구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8회 연속 은메달 기록이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이번까지 8회 연속인데, 8차례 연속으로 우리나라는 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나 모두 패했다.

물론 은메달은 세계 최강 중국의 높은 벽을 감안하면 분명 값진 기록이다.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임종훈이 중국 왕추친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임종훈이 중국 왕추친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임종훈이 중국 왕추친을 상대로 경기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임종훈이 중국 왕추친을 상대로 경기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안재현이 중국 판전둥에게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안재현이 중국 판전둥에게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출전한 임종훈(17위·한국거래소), 안재현(38위·한국거래소), 박강현(176위·한국수자원공사), 더해 장우진(13위), 오준성(97위·미래에셋증권)이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건다.

이 가운데 오준성은 2006년 6월생이라 만 17세로 한국 남자 탁구 사상 최연소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된 데다, 부친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과 함께 '부자 메달리스트' 기록도 세워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