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가을비가 쏟아지면서 대구 일부도로가 교통통제에 들어갔다.
대구경찰청은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대구 동구 숙천교 하단 200m, 금강잠수교 200m, 오목천 잠수교 70m 구간 등 교통통제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시작된 비로 대구는 21일 오전 7시까지 37.9㎜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 대구에서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 보인 곳은 군위군 의흥면으로 어제 오후 9시31분부터 1시간 동안 20.5㎜의 장대비가 내렸다.
대구시는 하천변 산책로 5곳과 잠수교 6곳도 사전통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천과 동화천, 팔거천, 진천천에 있는 징검다리 37곳도 통제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인명 피해 보고는 없었다. 다만 흙담창고가 무너졌다는 신고 1건과 차량 침수 1건이 접수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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