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9일째' 이재명, 건강 악화로 병원행

입력 2023-09-18 07:18:30 수정 2023-09-18 09:07:53

단식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국회에서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단식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국회에서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무기한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지난달 31일 국정 쇄신과 전면 개각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지 19일 만이다.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11분쯤 민주당이 부른 앰뷸런스에 실려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그간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권고에도 병원 입원과 단식 중단을 모두 거부해왔다.

18일 단식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송된 여의도 성모병원에 박광온 원내대표와 정청래, 천준호 의원 등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18일 단식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송된 여의도 성모병원에 박광온 원내대표와 정청래, 천준호 의원 등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