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작품 심사해 3개 작품(최우수, 우수, 가작) 선정
경북 예천군이 설계공모를 통해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최우수 당선작을 선정했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설계공모에서 ㈜에이디에프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군은 공모에 접수된 11개 작품을 대상으로 ▷배치계획 ▷공간의 편의성 및 효율성 등을 고려한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한 입면 디자인 등을 종합해 심사했다.
당선작은 이 심사에서 도시의 맥락에 대한 해석과 공간을 구성하는 개념이 우수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당선작 외 우수작은 ㈜신명에이앤씨건축사무소, 가작은 에스에이치건축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설계공모한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예천읍 동본리 458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1천420㎡ 규모로 총 12개의 산모실과 영유아실,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2025년 초 준공 목표로 총공사비 약 50억원을 투입해 조리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현재 예천군 지역에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출산과 산후조리를 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출산가정의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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