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질병청·경북도·국제백신연,SK바사 등 8개 기관 협약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힘 보태
질병관리청과 경북도 등 산·학·연·관 8개 기관이 국가백신산업 발전과 신속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안동에 질병청 산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14일 '2023 국제백신산업 포럼'이 열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동시와 질병청, 경북도를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대학교와 가톨릭상지대, 안동과학대 등 8개 기관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추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정태주 안동대학교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백신 후보물질 발굴 항원 라이브러리 구축 공동연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분야 교육 및 인력양성 상호 교류 협력을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차기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고 국가 주도로 R&D 연구기능 및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청 산하에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히 발굴하고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를 생산·비축해나가며 국가 방역 인프라 구축과 신속 백신 개발 체계 마련에 나서게 된다.
또 기관들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 분야) 지정에도 힘을 모으로기로 협약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향후 발생 가능한 팬데믹에 대비해 국가 방역망 구축을 위한 최전선인 안동에 질병청 산하의 첨단백신개발기술센터를 설립하고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가 첨단백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 바이오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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