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는 다짐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더 성실히, 더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이 취임 1년을 맞아 군민들께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임 군의장은 쏜살같이 지나온 1년을 되돌아 보며 사상 초유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한 '울진산불 재해구호 성금 지원 현실화 촉구 결의안' 채택을 비롯해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결의안', '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반대 결의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및 피해 대책 촉구 결의안' 등 현안에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했던 점을 성과로 꼽았다.
또 9대 의회 개원 후 지금까지 3번의 정례회와 8번의 임시회를 통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과 같은 각종 조례 등 총 124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군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임 군의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관계된 정책과 예산 편성을 최우선 순위로 해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일본의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강력히 촉구해 나갈 것과 울진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 군의장은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 감시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왕피천케이블카와 마린CC 골프장 운영, 죽변스카이레일, 후포마리나항, 울진의료원 등 군민 혈세가 투입된 사업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임 군의장은 끝으로 "지난 1년간 울진군의회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다사다난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행한 의회의 노력들이 과연 최선이었는지, 더 잘 할 수는 없었는지 반성하고 성찰하게 된다"며 "과거의 아쉬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는 다짐을 의회를 대표해 군민들께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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