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자동차·바이오 분야 핵심 원천 기술 보유
2차전지·반도체 부품 생산을 위한 투자에도 박차
1992년 8월 LG전자 출신의 이재민 회장이 설립한 덕우전자는 TV 부품 분야로 시작해 모바일·자동차·바이오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 이 회장의 아들 이준용 대표이사가 대를 잇는 등 30년 이상 구미에서 회사를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덕우전자는 구미국가4산업단지(산동읍)에 본사와 1~3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모바일 카메라모듈에 장착되는 정밀부품과 자동차용 전장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LG디스플레이·LG이노텍·글로벌 기업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2017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89억원, 임직원은 340여명이다.

◆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2차전지·반도체 부품 사업성 확보에 총력
모바일 카메라 모듈 부품 전문기업 덕우전자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사업 첨단신소재 분과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면밀한 평가를 통해 ▷기업역량 수준 ▷사업 목표의 명확성과 구체성 ▷정합성 있는 전략 ▷향후 미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덕우전자는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자부로부터 약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무역협회·한국수출입은행 등 20여개 기관으로부터 수출·금융·인력부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덕우전자는 2차전지와 반도체 부품을 미래 먹거리로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신규 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반도체 소재회사인 원익머트리얼즈 사외이사를 지낸 김기범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영입해 덕우전자 사내이사(CTO) 겸 자회사 덕우세미텍 대표로 선임한데 이어 최근 2차전지·반도체 부품 생산 라인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덕우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상실적도 화려하다. 2002년 Single PPM상 대통령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구미시 이달(3월)의 기업 선정,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무역의날 오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어 2016년 대구경북 올해의 중소기업상 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 2017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선정에 이어 최근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됐다.

◆ 사랑나눔 활동 지속 실천
덕우전자는 창립 초기부터 미래의 희망인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덕우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고, 전 직원 한마음 한 뜻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모두의 미래 가치를 함께 만들고자 '우리 함께 사랑'이라는 신념으로 함께 나누는 길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의 난방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사랑의 연탄을 배달한다. 또 고아원을 방문해 김장·청소를 돕고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음식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구미시 장학재단 기금 조성 ▷코로나19극복 사랑의 헌혈 운동 ▷성심요양원 2억원 기부 ▷경북적십자사 성금 기부 ▷덕우전자 한사랑회 '구미희망더하기' 200만원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이사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더 나은 내일을 앞서 열어가는 희망의 리더, 나눔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항상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덕우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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