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셨습니다…대구 퇴직교원 377명 대상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31일 오전 10시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정부포상 대상자 377명에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이광수 대구동중 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 교원 377명에 대한 2023년 8월 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장 전수 및 치사, 이동욱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의 축사, 대구동천초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8월 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77명으로 ▷고영오 동촌중 교장 등 29명에게 황조근정훈장 ▷이두희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0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송경란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73명에게 녹조근정훈장 ▷박정원 해서초 교장 등 140명에게 옥조근정훈장 ▷조이영 구암고 교장 등 55명에게 근정포장 ▷김경희 사월초 교감 등 17명에게 대통령 표창 ▷김연숙 대구성보학교 교감 등 8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구순모 성지초 교감 등 15명에게 교육부장관 표창을 각각 전수했다.

31일 오전 10시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77명에 대한 2023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황조근정훈장 수상자인 고영오 동촌중 교장은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제작 및 혁신 선도학교 운영으로 지방교육 혁신과 자유학기제 정착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홍조근정훈장 수상자인 이두희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응해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위기 학생을 지원해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녹조근정훈장 수상자인 송경란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실 수업 개선과 바른 인성교육, 진로교육, 특수교육에 노력해 교육 발전에 헌신했다.

옥조근정훈장 수상자인 박정원 해서초 교장은 현장 교육 연구 활동으로 교실 수업 개선에 힘썼으며, 영어 관련 활동으로 초등영어교육 발전에 공을 세우고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근정포장 수상자인 조이영 구암고 교장은 영재교육 등 과학 교육 발전과 여러 교육활동을 지원해 일반고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김경희 사월초 교감은 성실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교육에 매진하여 학생 생활지도 및 바른 인성 교육에 앞장서며 교실 수업 개선 및 민주적 교육 공동체 활동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김연숙 성보학교 교감은 중증장애 학생들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자인 구순모 성지초 교감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힘썼으며, 초등 체육교육활동을 위한 꾸준한 개인 연구와 함께 씨름, 테니스, 육상 등 지도를 통해 체육 교육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보여주신 숭고한 희생과 남다른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육현장을 떠나시더라도 대구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