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부서 신설해 디지털 신사업 발굴
경북TP·KT와 컨소시업 맺고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이 지역 내 철강·금속관련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융합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신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POMIA에 따르면 DX기술팀을 신설,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기술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포항시가 추진하는 '포항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스마트그린산단)'의 디지털 전환 기술개발·실증 분야에 경북테크노파크·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5G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해 산단 정주여건 및 근로환경 개선, 재난재해 대응능력 제고, 오염행위 감시 및 각종 사고 방지 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초 포항철강산단의 에너지 자립(탈산소) 및 디지털 전환, 중대재해 대응을 주제로 ESG경영 세미나를 KT와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김헌덕 POMIA 원장은 "포항지역 철강·금속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맞춤형 기술 지원과 디지털전환으로 제조기술 패러다임 혁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OMIA는 2007년 포항시가 'Steel 표면가공 통합 기술지원 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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