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서울 은평구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5분쯤 은평구 서울지하철 6호선 구산역 인근 갈현동 소재 한 주택가에 흉기 소지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경찰이 출동했다.
이에 이날 오후 9시 32분 기준으로 약 2시간 대치 중인 상황이다.
이 남성은 두 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고, 이 가운데 일부는 경찰이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이 따로 인질을 데리고 위협하는 등의 '인질극'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현재까지 관련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을 설득하고 있는 경찰은 만일의 사태 발생시 현재 대기 중인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진압 작전을 벌일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