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미의료재단, 구미 금오산 자락에 재활전문 '으뜸병원' 개원

입력 2023-08-25 11:49:51

로봇재활치료, 뇌신경 재활치료 등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지난 24일 구미 재활전문 의료기관 으뜸병원 개원식에서 윤상훈 승미의료재단 이사장, 이장희 으뜸병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조규덕 기자
지난 24일 구미 재활전문 의료기관 으뜸병원 개원식에서 윤상훈 승미의료재단 이사장, 이장희 으뜸병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조규덕 기자

의료법인 승미의료재단(이사장 윤상훈)은 지난 24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자락에 재활 전문 의료기관인 으뜸병원을 개원했다.

140병상 규모인 이 병원은 환자들이 일상 생활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집중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외래·입원 환자들의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로봇재활치료실'을 운영한다. 운동치료, 작업치료, 연하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통증치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뇌신경 재활치료와 불용성 하지마비로 인한 보행장애, 말초성마비 등의 질환에 특화된 재활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췄다. 금오산 입구에 자리해 공기가 깨끗하고 금오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조망은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휴양에 도움이 된다. 병동은 1~4인의 넓은 병실로 구성돼 있고, 모든 병실에 1인용 TV·냉장고·상두대가 설치돼 있다.

또 ▷중앙집중식 산소·석션기 설치 ▷쾌적한 공기질 유지를 위한 최신식 공조시설 설치 ▷모든 화장실 비데 설치 ▷음식 온도 유지가 가능한 배식 카트 등도 마련됐다.

윤상훈 이사장은 "병원이름 그대로 구미에서 으뜸이 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