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예술가가 선보이는 색(色)의 다양한 얼굴

입력 2023-08-24 13:09:21

김재경·김재홍·박경희·박옥이·신경애·조경희·허남문 작가
8월 2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

김재홍, 존재의 기억, Acrylic on canvas, 227.3x181.8cm, 2020.
김재홍, 존재의 기억, Acrylic on canvas, 227.3x181.8cm, 2020.
'색의 얼굴(Color of Colors)' 전시가 열리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 전경. 작가 제공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인 7명의 작가가 색(色)에 관한 다양한 사고방식을 나타낸 전시 '색의 얼굴(Color of Colors)'를 오는 2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김재경, 김재홍, 박경희, 박옥이, 신경애, 조경희, 허남문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이 다루는 색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룬다.

옅은 색과 진한 색, 맑은 색과 탁한 색, 매끈한 색과 거친 색, 부드러운 색과 딱딱한 색 등 무수한 얼굴을 가진 색을 소개하고 미술에서 색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인간 심리에 색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