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4번째 여성서장…남편도 미추홀 경찰서장
경북 문경경찰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여성 서장인 김정란(50) 서장이 31일자로 부임했다. 경북경찰청에서는 2000년 이래 4번째 여성서장이다.
고향이 제주도인 신임 김정란 문경경찰서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인천청 남동서 수사과 지능범죄 수사팀장, 서부서 수사과장, 인천청 수사2계장과 여성청소년과장을 거쳤다. 강헌수 인천 미추홀 경찰서장이 남편이어서 부부 총경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지난 2006년 설용숙 성주경찰서장을 시작으로 2011년 진계숙 영양경찰서장, 2019년 김영옥 고령경찰서장 등 3명의 여성 서장이 근무했었다.
김정란 서장은 "평소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느껴온 문경에 근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문경이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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