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노르웨이 대자연을 달리는 골든 루트

입력 2023-07-25 15:40:34

EBS1 '세계테마기행' 7월 26일 오후 8시 40분

EBS 1TV '세계테마기행'이 2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신이 만든 놀이터, 노르웨이 3부-어메이징 드라이빙 루트'편으로 노르웨이의 대자연을 따라 달리는 자동차 여행이다.

게이랑에르피오르를 찾아가는 길은 마을을 잇는 산길을 따라 건설된 도로로 360도 회전하는 11개의 굽잇길이다. 도로를 달리며 만나는 경치가 황금처럼 아름답다고 골든 루트라 부른다. 쏟아지는 빙하 폭포를 뚫고 도착한 트롤스티겐에서는 북유럽 신화 속 트롤을 만날 수 있다. 플뤼달슈베트 전망대에는 여왕의 의자에 앉아 피오르를 만끽한다.

피오르가 만든 해안선을 따라 8개의 다리로 섬과 본토를 연결하는 아틀란틱 로드는 대서양의 폭풍우를 견디며 6년 간의 대공사로 건설되었다. 아틀란틱 로드를 상징하는 스토르세이선데트 다리, 일명 '술 취한 다리'를 달린다. 길 끝에는 전통적인 어촌이 나오는데 마을에 들어서자 해안가를 따라 줄지어 있는 빨간 집들의 정체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