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와룡농협유통센터서 상차식
안동시 와룡면에서 생산되는 '안동 단호박'이 200t 수출 목표로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24일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는 신정식 와룡농협 조합장, 강석영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을 비롯해 생산농가와 수출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호박 수출 상차식이 있었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단호박은 와룡꿀단호박작목반(대표 권영) 40여 농가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높은 와룡면 지역에서 생산한 물량이다.
일본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품종을 전략적으로 재배해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름철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단호박은 색이 선명하고 크기가 일정한 상품을 세척·선별해 수출업체 CR상사를 통해 수출되고 있다.
안동시는 단호박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자 품질향상에 필요한 영농자재와 수출 물류비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는 지난 2022년 일본과 홍콩 등지로 단호박 48t, 고구마 50t, 감자 8t을 수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 키운 단호박을 수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동 농산물의 수출이 더욱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식 와룡농협 조합장도 "지역 농민 조합원들이 생산한 단호박은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품목"이라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 해외 판로개척에 농협이 앞장 설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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