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관광객, 2천년 역사 팔공산...아름다운 국립공원 될 수 있도록, 복합문화예술공간 들어서야"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원내부대표)은 지난 21일 대구 동구이시아폴리스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 복합 문화예술공간 조성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조명희 의원이 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의 제7차 토론회다. 현지 주민, 지역 예술가 등 약 300명이 모였다.
국회에서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최춘식 의원, 박대수 의원이 축사로 토론회를 응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문무학 전 대구동구문화재단 대표도 축사로 힘을 보탰다.
조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대프리카'라는 말을 절감할 정도로 더운 7월 말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토론회에 참석해주셔서 놀랐다"며 "여러분들의 성원 덕에 2013년 시작해 10년 끝의 결실로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달성했다. 승격 의사결정에 참여하신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마스터플랜 업그레이드'를 위해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페라하우스 등 음악이 유명하고, 작가와 화가 등 문화 창작자들이 대구에 많은데 정작 전시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아트센터가 있긴 해도 대관 요금이 비싸 이용이 쉽지 않다"며 "앞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마스터플랜 작업이 10개월간 진행된다. 100만 관광객이 찾고 2천년의 역사가 서려 있는 팔공산이 아름다운 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는 김찬극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시민문화부장이 나섰다. 그는 '대구 문화예술 공간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은미 대한검도회 이사, 윤재필 대구 동구 주민대표, 정영철 팔공문화예술협회 회장, 심후섭 대구문인협회장, 조경희 대구현대미술가협회장, 윤지영 대구 동구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장, 강동익 국립공원공단 기획예산처장, 배연진 환경부 자연공원과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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