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더는 생소한 용어가 아니게 됐다. 옆 사람과 이야기만 나눠 봐도 '어머님이 했다', '친구분 어머님이 했다'와 같이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수술이고, 금액적인 부분도 보편화돼 대략 어느 정도 수준인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한 가지 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 기저질환을 갖고 있다면 정형외과뿐만 아니라 내과적 전문과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우선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전 검사가 전문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수술 시 마취 부분에 있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합병증(수술 부위의 감염, 출혈, 신경마비, 폐렴 등)이 발생한 경우 대처가 늦어지거나, 대처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종합병원인 강남병원에서는 최근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도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보다 안정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꾸준한 재활과 관리가 중요하다. 원천적인 부분의 통증은 수술 후 많이 완치가 되지만,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체계적인 협진 진료를 통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통증을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재활 치료 역시 중요하다. 수술이 잘 된다고 하더라도 통증이나 거동의 불편함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꾸준한 재활을 통해 관리해 주어야 하며 수술 부위에 혈전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먼저 간단하게는 발목을 펌프질하는 셀프케어 방법이 있다. 수술 후 불편함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고 누워있는 것이 일상이 되면 근 손실이 오고 신체의 밸런스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수술 직후 통증과 붓기로 인해 즉시 재활치료를 시행할 수는 없지만 일정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무릎관절 운동 회복을 위해 장비를 이용한 꺽기연습, 보행연습 등을 많이 해야 한다.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안정하는 동안 주변 근육의 부피가 줄어들고 근력도 떨어지는 관계로 체계적으로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근력운동도 필요하다. 물리치료사와 함께 하는 근력운동은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다. 또한 운동 후 발열감을 낮춰주는 크라이오테라피(냉각치료) 등이 있다.
최용석 대구 강남병원장은 "향후 한 분의 질병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의료복지 구현, 그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편안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위해 저희 강남종합병원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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