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인한 기온 상승과 장마까지 겹쳐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이다. 건강한 사람도 지치는 날씨에 더위와 비가 계속되면 관절 염증을 앓는 사람들은 힘들어진다. 관절 건강은 습도와 기압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법 및 치료 방법을 대구경북에서 어깨 시술에 대한 수많은 우수 사례를 보유한 윤성대 굳센병원장으로부터 알아봤다.
대표적 어깨 질환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50대 전후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른바 '오십견'이라 알려졌다. 오십견이 발생하면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만으로도 통증이 나타나 어깨 움직임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로 주변 근육과 인대가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 둘레를 싸고 있는 섬유 주머니인 '관절낭' 부분에 염증이 생겨 관절낭이 굳고 근육이 수축해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오십견 증상을 단순 근육통 정도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 장애 등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초기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오십견 초기에는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법을 통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다. 반면 어깨 힘줄 손상 정도가 심하거나 통증이 극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이 필요하다. 관절내시경이란 문제가 생긴 관절 부위 1cm 정도의 절개창에 카메라를 삽입해 손상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치료하는 장비다.
특히 굳센병원의 자가건 이식 봉합술은 만성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다. 윤성대 병원장은 "초기 치료를 미루다 수술 시기를 놓친 '회전근개 파열' 환자들에게 자가 건을 이용해 충분히 힘줄 두께를 재건하고 최대한 자연 관절을 지키는 재건수술이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수술 시간은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길고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관건이지만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기능적으로 매우 우수하고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고 환자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수술의 난이도가 있어 숙련된 의료진이 집도하는 전문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굳센병원은 수많은 시술 사례를 보유한 대구경북의 우수한 어깨 전문 병원이다.
어깨 통증을 동반하는 어깨 관절 질환은 올바르지 않은 스포츠 활동, 스트레스 등으로 30~40대 환자 비율도 높아지고 있어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 병원을 찾아 상담 후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완치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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