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글씨로 만드는 과학신문, 국립대구과학관 '전국 청소년 과학신문 공모전'

입력 2023-07-19 10:04:17 수정 2023-07-19 11:23:57

9월 11~14일 접수…총 18팀 시상 예정

제8회 전국 청소년 과학신문 공모전 포스터.
제8회 전국 청소년 과학신문 공모전 포스터.
제7회 전국 청소년 과학신문 공모전 수상작 전시 관람 모습. 국립대구과학관 제공.
제7회 전국 청소년 과학신문 공모전 수상작 전시 관람 모습. 국립대구과학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손 글씨로 과학신문을 만드는 '제8회 전국 청소년 과학신문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청소년 과학신문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신문 기획, 취재, 기사 작성, 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인문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모전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중등‧고등 부문으로 나누며, 2인 한 팀으로 응모하면 된다. 작품 주제는 과학과 관련된 주제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실물 작품과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이메일)와 작품 접수(우편)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접수증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공모 요강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향후 2회의 걸친 작품 심사를 통해 총 18팀(36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서는 작품 수준 향상과 참가자 독려를 위해 '지도자상' 부문을 추가했다. 공모전 참가자들을 지도하는 선생님, 학부모들도 수상 학생과 동일하게 수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문별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노트북이 부상으로 수여되고, 교육감상 수상자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과 태블릿 PC, 관장상 수상자에게는 스마트 워치와 함께 국립대구과학관장상이 각각 제공된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상(고등부), 매일신문사장상‧전자신문사장상(중등부), 평화발레오 회장상(초등부)과 블루투스 헤드셋이 각각 수여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수상작 18점이 수록된 작품집이 제공되며, 수상작은 과학관 1층 로비와 국립대구과학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우상민 국립대구과학관 경영지원본부장(관장 직무대행)은 "전국 청소년 과학신문 공모전 작품을 보면 올해의 대표적인 과학뉴스를 알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수상 경쟁을 넘어 국민들에게 실제 과학뉴스를 전달하는 과학기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670-6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