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거나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사용한 사람들은 한 번쯤은 안경을 벗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수술에 앞서 가장 크게 고민되는 점은 '회복이 빠를까?', '휴가를 내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가?', '아프지는 않을까?' 등 다양할 것이다.
현재 가장 신뢰받고 가장 많이 시행되는 시력교정수술은 단연 스마일수술이다. 기존의 시력교정 수술과는 완전히 다른 수술 방법으로 회복이 빠르고 외상에 강하며, 통증도 거의 없다. 전 세계 700만 건 중 국내에서 100만 건, 이 중 메트로안과에서도 6만 건 이상 수술이 이뤄져 많은 임상 결과를 가지고 있다.
스마일수술과 라식·라섹 수술 방법의 차이를 설명하면, 라섹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고 각막 실질 부분에 레이저를 조사해 교정하는 수술이다. 회복 기간이 길고, 장기간 안약을 사용해야 하며,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적이다. 반면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 조사 후 다시 각막을 덮어 주기에 라섹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도 빠른 편이다. 다만, 안구건조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외부 충격에 의해 각막 절편이 밀리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다.
스마일 라식은 비쥬맥스 장비를 이용해 라섹, 라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개인의 각막에 맞춘 에너지와 정밀한 레이저 조정으로 근시와 난시가 있어도 수술이 가능하다. 각막 실질 부분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1~2mm만 절개해 실질부를 제거하기 때문에 각막 상피를 제거하거나, 절편을 생성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외부 충격에 강하며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기간이 짧고, 통증도 거의 없다. 무엇보다 안구건조증이 거의 없어, 라식·라섹의 단점을 보완한다.
최근 칼자이스 스마일수술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술을 하는 다양한 레이저 수술 장비가 시장에 출시됐다. 스마일 라식(자이스사의 비쥬맥스 장비)은 유럽 CE(2008년), 국내 식약처(2009년), 미국 FDA(2018년)에 허가를 받았고, 8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됐을 만큼 많은 임상 결과를 갖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 라식(독일 슈빈츠사의 아토스 장비), 클리어라식(스위스 지머사의 Z8장비)은 총 1만 건 미만의 수술 건수와 20편 미만의 논문이 발표돼 더 많은 시간 동안 임상 결과가 축적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술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많은 임상 데이터가 있는지, 본인에게 맞는 수술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트로안과에선 9명의 안과 전문의가 시력교정술(스마일·라식·라섹·렌즈삽입), 노안·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눈과 관련된 다양한 진료를 보고 있다. 특히 시력교정술과 노안·백내장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전문성으로 의사들도 수술을 받는 병원, 타 지역에서도 수술받으러 오는 병원으로 평가를 받는다. 또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신 스마일라식 장비인 비쥬맥스를 2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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