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작가, 서울 갤러리71서 기획초대전

입력 2023-07-14 12:17:40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김미숙, Flower, 100.0x80.3cm, acrylic on canvas, 2023.
김미숙, Flower, 100.0x80.3cm, acrylic on canvas, 2023.
김미숙, Flower, 100.0x80.3cm, acrylic on canvas, 2023.
김미숙, Flower, 100.0x80.3cm, acrylic on canvas, 2023.

김미숙 화가의 기획초대전 '천천히 자연스럽게 예술은 그렇게…'가 서울 갤러리71(종로구 윤보선길71)에서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계명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2016년 계명한국화회 선정작가, 2021년 대구미술인상 청년작가부문, 2023년 글로벌신지식인 문화예술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싱가폴 프리미엄페이지와 프랑스 홍리에이전트 소속 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그의 그림은 화려하면서도 섬세하다. 점으로 채워진 흰색의 꽃잎과 그 아래 채워진 다양한 색은 자연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듯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회화 신작과 함께 가로세로 2.4m의 대형 반입체 설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작가는 "색의 치유력을 믿는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작품 속 색으로 스트레스를 치유하길 바란다"며 "우리는 우주의 수많은 별들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반짝이며 살아가고 있다. 작품을 통해 삶의 여유와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