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자랑스러운 구민상에 박춘생·전영식·심승조씨 선정

입력 2023-07-03 15:48:09 수정 2023-07-03 18:03:55

사회봉사부문 박춘생
사회봉사부문 박춘생
사회공헌부문 전영식
사회공헌부문 전영식
문화체육부문 심승조
문화체육부문 심승조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3일 '제33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에 사회봉사부문 박춘생씨(84세), 사회공헌부문 전영식씨(62세), 문화체육부문 심승조씨(73세)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

남구청은 매년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모범 구민을 찾아 구민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33번째를 맞이하였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인 박춘생씨는 바르게살기운동대구남구협의회 회장과 남구희망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역임, 60년 이상을 지역의 리더로서의 역할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했다.

사회공헌부문 수상자 전영식씨는 명덕새마을금고이사장, 대명2동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으로서, 지역 내 어르신들과 경제적 약자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했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심승조씨는 남구 체조협회 회장으로서, 생활체조 저변확대와 각종 문화행사 추진 및 지원 등 지역의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제는 남구를 넘어 대구의 대표 생활체조클럽이 된 배수지클럽을 창단한 이래 30여년간 체조활동을 통한 생활체육 전파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타의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희생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인만큼 묵묵히 이웃사랑을 행하는 사람이 수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