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 2·3동 문화가 있는 ‘예술동네’로 거듭나다

7월 1일 대명동 주민‧예술가 함께 운영
국악, 클래식, 뮤지컬 등 공연, 아트 체험

대구 남구 대명2‧3동 주민‧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 '대명2·3동 15분 예술동네' 가 7월 1일 오후 3~7시 대명공연문화거리 일대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 남구가 주최하고 (사)대구광역시남구사회적경제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대명2·3동 15분 예술동네'가 대구 남구 대명2·3동 일대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되어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린다.

'대명2·3동 15분 예술동네'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집에서부터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일상활동을 할 수 있는 15분 도시에서 착안,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특화지역인 대명2·3동에서 예술인, 주민, 문화시설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협력하여 걸어서 15분 거리 내에 다채로운 문화 활동이 열리는 예술동네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명2·3동 15분 예술동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대명예술꼴라주'란 이름으로 7월 1일 오후 3시부터 대명공연문화거리(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명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대명동을 그려보는 미술 체험 '꼴라주 아트체험'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예술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공연들도 선보인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인, 주민, 문화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걸어서 15분 거리 내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해 대명2·3동을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