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춘향전'을 판소리 '춘향가'에 접목…레저 오페라 '춘향전-패션을 입다!'

입력 2023-06-22 14:21:07 수정 2023-06-26 18:23:11

6월 28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레저오페라
레저오페라 '춘향전-패션을 입다!'. 아양아트센터 제공.

아양아트센터가 레저오페라 '춘향전-패션을 입다!'를 28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우수기획공연지원 선정작으로, 국내 최초의 창작오페라인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을 판소리 '춘향가'와 접목시킨 작품이다. 사운드T앙상블의 오케스트라 반주, 대구코랄합창단, 소울무용단이 무대에 오르고, 지트리아트컴퍼니와 백현주 한복디자이너가 함께 공연을 만든다.

또 소리꾼이 고수와 함께 등장해 해설을 대신해 판소리 '춘향가'의 유명한 대목들을 판소리로 그대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아리아 등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를 줄거리에 맞추겠다는 것이다.

현동헌 지트리아트컴퍼니 대표가 작품을 제작했고 ▷예술감독 및 변사또 역, 바리톤 최득규 ▷총괄기획과 춘향역, 소프라노 소은경 ▷연출, 최석민 ▷지휘자, 전희범 ▷음악코치, 김현서 ▷합창지휘, 전효숙 ▷안무감독, 엄선민 ▷의상디자인, 백현주 ▷이도령역, 노성훈 ▷방자역, 현동헌 ▷향단역, 박영민 ▷월매역, 이아름 ▷운봉/호방역, 김응화가 출연한다.

관람은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7세 이상 관람가능. 0507-1301-7467.

레저오페라
레저오페라 '춘향전-패션을 입다!'. 아양아트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