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출연: 앤서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변신 로봇과 자동차가 결합된 인기 시리즈. 2007년 처음 등장한 이후 6편의 시리즈와 스핀오프 '범블비'까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1994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군 제대 후 고향에 돌아온 청년 노아(앤서니 라모스). 누구보다 용감한 노아는 어느 날 낯선 로봇 군단과 만나게 된다. 이어 우주의 행성을 정복하려는 절대자 유니크론의 부하 스커지가 테러콘들을 이끌고 나타난다. 지구에 숨어있던 트랜스포머 오토봇 군단이 모습을 드러내고, 또 다른 트랜스포머 진영인 맥시멀이 가세해 전투에 돌입한다. 고릴라 모습의 옵티머스 프라이멀 등 동물형 로봇 맥시멀의 합류로 한층 진화한 액션이 펼쳐진다. 1994년 당시 풍미했던 레트로 힙합 스타일이 등장한다. 127분. 12세 이상 관람가.
◆배우의 꿈
감독: 데이비드 리
출연: 풍효아, 정설비
물질적 이익과 순수한 예술에 대한 추구가 충돌하는 중국 영화계의 어두운 내막을 그린 영화. 린메이웨는 연기를 사랑하는 실력파 배우다. 연기자로서 성공을 꿈꾸지만 현실을 암울하다. 금전 거래를 통한 배우 내정으로 오랫동안 기대했던 배역에서 배제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교통사고까지 당해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다. 눈물과 원한 속에서 10년을 보낸 린메이웨는 한 대만 중의사가 선물한 책 한 권으로 인생의 전기를 맞게 된다. 한편 유명 감독이 된 남편 장둥하이는 자신의 새 작품에 딸을 여주인공으로 출연시키려고 계획한다. 그런데 아내를 고통 속에 빠뜨린 천쯔링 사장이 여배우를 데리고 오디션을 보러 오자 10년 전 아내가 당한 복수를 시작한다. 75분. 전체 관람가.
◆그 여름
감독: 한지원
목소리 출연: 윤아영, 송하림
최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내게 무해한 사람'에 실린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성장 로맨스 애니메이션. 18살 평범한 고등학생 이경과 수이의 만남과 사랑, 이별을 통해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한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평범한 학생 이경, 축구를 사랑하는 수이. 18살의 여름.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진 이경과 수이는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며 20살을 맞이한다. 대학에 진학한 이경과 달리 수이는 바로 사회에 뛰어들고, 낯선 행복과 사소한 오해 속에서 둘은 새로운 계절을 마주하게 된다. 최은영 작가의 서정적인 스토리를 아름다운 작화로 그려냈다. 봄과 여름 사이 싱그럽고 풋풋한 청춘의 감정들을 여성의 시선과 여성의 손길로 담았다. 61분.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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