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알와인은 호주 컬트 와인인 '몰리두커 블루 아이드 보이(Mollydooker, Blue Eyed Boy 2020)'가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개막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다자정상회의다. 18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공동 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몰리두커의 블루 아이드 보이는 호주 대표 품종인 '쉬라즈'로 만들어졌다. '몰리두커'는 왼손잡이를 의미하는 호주식 표현으로, 와이너리를 설립한 사라와 스파키 마르퀴스가 왼손잡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블루 아이드 보이'는 '사랑하는 이'를 의미한다.
씨에스알와인 관계자는 "몰리두커가 빠르게 주목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품질 유지를 위한 엄격한 관리, 그리고 와인 애호가들을 설레게 했던 라벨에 담긴 스토리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라는 뜻깊은 행사에 몰리두커의 블루 아이드 보이가 공식 와인으로 선정된데는 화합, 평화처럼 좋은 뜻과 배경을 가진 와인이면서 만찬 음식과도 잘 어우러지는 풍미를 갖춘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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