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경남 양산 평산 사저 및 최근 문을 연 인근 평사책방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만났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가 먼저 요청해 이뤄진 이번 만남의 핵심 키워드는 '한미동맹'과 '책'이었다. 한미동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임기 중 주요 업무였고, 책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임 땐 물론 퇴임 후 더욱 애정을 쏟고 있는 소재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에는 이날 오후 3시 29분쯤 필립 골드버그 대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는 글 및 사진 5장이 올라왔다.
글 문체로 미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닌 평산마을 비서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동정을 전한 맥락이다.
글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평산사저를 예방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대사를 접견했다"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주한 미 대사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오늘 만남에서, 양측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중 한미동맹이 전통적인 군사안보를 넘어 포괄동맹으로 격상되고 상호호혜적으로 발전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한미 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1시간 가량의 환담을 마친 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골드버그 대사는 평산책방을 방문해 책방을 방문한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서로에게 책을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사진 작가 'Ansel Adams(안셀 애덤스)'의 책 'In the National Parks(인 더 내셔널 파크스)'를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문재인 전 대통령은 본인의 자서전 '운명'을 필립 골드버그 대사에게 각각 선물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와 만난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저 및 야외에서는 상의로 투버튼 재킷을 입었는데, 평산책방에서는 그 대신 평소 착용하는 앞치마를 입고 좀 더 편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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