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서울월드컵경기장, 6/10 고양종합운동장…승인 절차 진행 중
김민재(26·나폴리)와 이강인(22·마요르카)이 각자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6월 한국에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7일 스포츠 전문 컨소시엄으로부터 나폴리와 마요르카 친선 경기의 국내 개최 신청 서류를 받아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경기는 6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6월 1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예정돼 있다.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무려 33년 만에 우승한 나폴리와 이강인이 맹활약하고 있는 마요르카가 국내에서 경기가 이뤄질 경우 국가대표 A매치 못지 않게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발을 맞췄던 김민재와 이강인이 각자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대결을 펼치는 것 자체가 상당히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경기장이 있는 서울시·경기도 시설관리공단과 지역 축구협회는 해당 경기 개최에 동의해 승인 절차를 마쳤으며, 해당 팀들의 관련 단체인 유럽축구연맹(UEFA)과 이탈리아 및 스페인 축구협회, 프로연맹 동의서도 모두 받은 것으로 알려져 성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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