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언론 대응을 김의겸 의원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송 전 대표에게 전화로 언론 창구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귀국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어 지난 24일 귀국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송 전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지난 25일 사건을 배당하고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출국을 금지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송 전 대표는 법률대응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검찰에 자진 출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