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1년 5개월 리모델링 마친 후 개최되는 재개관 첫 공연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재개관 기념 음악회 '베토벤 합창교향곡'을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무대 위에 올린다.
수성아트피아가 1년 5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New Beginning,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재개관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드보르작의 축전 서곡 ▷바그너의 로엔그린 서곡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합창' 등으로 구성됐다.
연주자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지휘를 맡은 '박준성'은 16세에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를 최연소로 입학한 후 영국 에딘버러 축제, BBC 프롬스 등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금호아트홀 상주 아티스트,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의 솔리스트로는 지역음악대학을 대표하는 교수급 성악가(▷소프라노 이화영 ▷메조 소프라노 이수미 ▷테너 권재희 ▷바리톤 이동환 등)가 총 출동한다.
특히 이날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베토벤 '제9번 교향곡, D단조, Op.125'는 베토벤이 30년에 걸쳐 완성한 마지막 교향곡이자 현세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작품이다. 부제가 '합창'인 이 곡은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인생의 환희와 인류에 대한 사랑을 녹였으며, 인류의 역사적인 순간에 연주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관람은 전석 초대. 8세 이상 입장 가능.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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