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과학고-DGIST, 슈퍼컴퓨팅 과학기술 교육 MOU 체결

입력 2023-04-24 17:49:31

SW·AI 교육 강화로 인공지능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

24일 오후 2시 대구일과학고등학교는 DGIST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와 학술정보·계산 과학기술·시설 등 분야에서 서로 교류를 강화하고자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24일 오후 2시 대구일과학고등학교는 DGIST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와 학술정보·계산 과학기술·시설 등 분야에서 서로 교류를 강화하고자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일과학고등학교는 24일 오후 2시 DGIST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와 학술정보·계산 과학기술·시설 등 분야에서 서로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협력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는 대구일과학고 학생들이 교육·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슈퍼컴퓨팅 장비 및 시설 자원을 지원하고, 슈퍼컴퓨팅 및 계산과학공학 관련 기술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SW·AI 과학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DGIST는 대구일과학고에 연간 이용료가 6천400만원에 달하는 슈퍼컴퓨터 20노드의 자원을 무상제공하고, 학생들이 추가로 요청할 경우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생들은 교내에서 가상PC로 슈퍼컴퓨터에 원격 접근해 AI 과학의 핵심이 되는 딥러닝, 데이터 분석 등에 슈퍼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익수 DSIST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 센터장은 "지역 인재들이 우수한 연구환경에서 미래사회의 핵심 산업인 SW·AI 분야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미옥 대구일과학고 교장은 "DGIST의 지원에 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AI 융·복합 교육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우리 학생들이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일과학고는 인공지능 융·복합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동안 교육부가 지정한 'SW·AI 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