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성분 포함된 액체 닿으면 1분 만에 확인 가능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 음료를 나눠준 사건이 발생하자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한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학원 밀집 지역인 율하광장에서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경찰은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홍보 전단과 소위 '물뽕'이라고 불리는 GHB 마약을 확인할 수 있는 시약 스티커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검사 시약 스티커는 마약 성분이 포함된 액체를 만나면 1분 후 색이 변한다. 노란색이던 스티커가 푸른색이나 초록색으로 변하면 마약류가 들어있다는 뜻이다.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약범죄 특별교육과 각종 예방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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