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전시공간 무명·신진 작가 작품활동 원동력 됐으면"
카페·미술관 융합 새 형태의 전시관…'수목원 E 미술관' 6월 중 오픈 예정
㈜은성(대표 이재녕·대구 남구문화원장)과 맞춤형 NFT 플랫폼 ㈜엠투스(M2S·대표 최성섭)가 최근 대구시 신진작가 발굴 및 양성, NFT작품 전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유명작가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무명·신진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 제공해 작업 활동을 후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00년 대구 남구문화원장에 취임한 이후 20여 년간 남구문화원장으로써 문화발전에 앞장서 온 이재녕 ㈜은성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 무명·신진 작가들에게 지원하는 무료 전시공간이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요즘, NFT라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특색있는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협약이 대구경북 지역작가들을 널리 알리는 발판이 되고, 그들의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엠투스는 신진작가 발굴에 협력하며 작가들의 작품을 NFT화하고 이를 원활하게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엠투스 관계자는 "좋은 의미로 진행하게 된 이번 협약의 취지에 보탬이 되고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NFT 분야에 원만히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엠투스 플랫폼을 통해서도 작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두 기업이 함께 프로젝트를 실현해나갈 복합문화생활공간 '수목원 E 미술관'은 6월 중 오픈 예정인 대구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미술관 카페로, 국내에 몇 없는 카페와 미술관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전시관이다. 대구경북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실물로 또는 NFT로 전시해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이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첫 전시로는 대한민국 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경북도립대 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권정찬 화가의 전시가 확정됐다. 차후 대구경북 지역 무명·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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