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억원 들여 어항시설 개선…어촌 활력 기대
경북 경주 연동항이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어항으로 탈바꿈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전국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선정해 현대화하고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감포읍 오류4리 연동항에 74억8천100만원을 들여 방파제 테트라포드 보강, 남방파제 확장, 다목적 인양기 설치 등 어항시설을 개선했다. 연동항 인근 마을에 소화전, 자동심장충격기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마을쉼터와 해안마실마당을 조성했으며 마을 안길도 정비했다.
그밖에도 연화정 공원을 조성해 해안 친수공간을 만들고, 마을카페로 운영할 수 있도록 어촌체험마을센터 일부를 고쳐 지었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지난 14일 연동항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본부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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