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자분야 모바일 마이스터고… 기술·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주자 입증
김재천 교장 "전공심화동아리 교육의 성과… 적극 지원할 것"
경북 구미에 있는 기계·전자분야 모바일 마이스터고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2023 경북 기능경기대회'에서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7일 경북지역 7개 경기장에서 48개 직종으로 열렸다. 금오공고 학생들은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우수상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의 입상 선수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와 더불어 오는 10월 충남에서 진행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앞서 금오공고는 2012·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선 동탑, 2018·2019·2021년 대회에선 은탑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기계설계·CAD 직종 금메달, CNC·밀링 우수상 입상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기술·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김재천 금오공고 교장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대회에 출전한 9개 모든 직종이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얻은 것이고 이는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의 교육성과로 생각한다"며 "금오공고는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자신만의 기술을 가진 훌륭한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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