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날 강원 강릉시는 건조·강풍경보가 동시에 내려진 상황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로 산림 379㏊가 훼손됐고 민가 등 시설물 약 100곳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산정해 신속히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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