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6월 5일까지 18일간, 대구 곳곳에서
개막작은 '나인 투 파이브', 폐막작은 '로자 바글라노바'
DIMF 뮤지컬스타, 뮤지컬아카데미 등 다양한 연계·부대행사
5월 19일~6월 5일까지 열리는 제 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전체 작품 라인업이 공개됐다.
DIMF는 2006년 pre. 축제로 시작해, 지난 18년간 총 21개국 342개 작품을 선보였다. 그동안 총 230여만 명의 관객이 이를 찾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해 DIMF는 총 3개의 카테고리, 19개 작품이 예정돼있다. 먼저 '공식 초청작'으로는 개막작인 나인 투 파이브와 함께 ▷메리 애닝 ▷로자 바글라노바 ▷바벨-오 ▷비밀의 화원 ▷애프터 라이프 ▷에피 브리스트 등 7개 작품이다.
또 '제17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왕자대전 ▷일기 쓰는 남자 ▷Town of 해방 ▷The Tempest 등 4개 작품,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는 총 8개 작품이 준비돼있다. 특히 이들 중 창작지원사업 4개의 작품과 '애프터 라이프'는 DIMF에서 처음 무대를 공개하는 신작들이다.
이 밖에 다양한 연계·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15일 부산 광안리 쪽빛마당에서 처음 열리는 거리공연 '딤프린지'가 대구에서 6월까지 예정돼있다. 다음 달 7일에는 '제9회 DIMF 뮤지컬스타'의 파이널 라운드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지고, 같은 달 11~24일에는 수성못 일대에서 '2023 수성못뮤지컬프린지 페스티벌'도 열린다.
이 밖에도 한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인 '투란도트-어둠의왕국'이 19일 저녁, 코오롱 야외 음악당에서 상영되고, 백스테이지투어, 팬사인회, 스타데이트, 열린뮤지컬특강 등도 펼쳐진다.
티켓은 총 3차로 나눠서 오픈된다. 먼저 12일 오후 2시부터는 개막작인 '나인 투 파이브' 티켓링크가 오픈되고, 17일 오후 2시부터 개막작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공식 초청작' 작품들을 예매할 수 있다. 그리고 19일 오후 1시부터는 창작지원사업 4개 작품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하면 된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예정돼있다. 1만원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은 13일부터 동성로 팝업 부스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또 다양한 제휴카드 할인 등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DIMF 공식 홈페이지(www.dim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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