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할매글꼴 활용한 특화된 거리 조성·공장담장녹화 등 시행
경북 칠곡군 왜관1일반산업단지(이하 왜관1공단)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6일 최종 선정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한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는 전국 487개 노후산업단지 가운데 22개 산업단지에서 신청해, 유일하게 왜관1공단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칠곡군은 사업비 14억2천만원 가운데 국·도비 11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왜관1공단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근로자종합복지관 일대 1.7㎞ 구간에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한 산업단지 상징물, 미디어아트형 마이크로뮤지엄 등을 설치해,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공장담장녹화, 기존 보도에 띠 녹지 조성,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해 LED가로등으로 교체하는 등 걷고 싶은 거리, 건강한 거리, 안전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칠곡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유정근 칠곡부군수가 직접 공모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입주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왜관1공단의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과 2021년 국토부에 선정된 왜관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과 연계해 노후된 왜관산업단지의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산업단지 근로환경 및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해 왜관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이루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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