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나래·서준수 부부 첫째 아들 서은호

이은나래(34)·서준수(31·대구 북구 복현동) 부부 첫째 아들 서은호(태명: 첫똘이·3.9㎏) 1월 2일 출생
아빠: 첫똘아 먼저 2023년 첫해에 건강하고 예쁘게 아빠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첫똘이가 아빠 엄마에게 와준걸 알았을 때가 0.49㎝였는데 그때 들은 심장소리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그렇게 작디작던 우리아들이 10개월 동안 엄마 배 속에서 잘 커줘서 어느덧 모든 걸 다 갖추고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와준 것에 너무나 감사해. 게임을 못하게 하는 아빠가 아닌 같이 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게. 얼른 (아니 천천히 ㅎ) 커서 아빠랑 공놀이도 하고 목욕탕도 가고 하자.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1호 우리 아들아, 아빠 엄마가 아무 많이 사랑해,
마지막으로 하나뿐인 나의 아내 나래야, 작은 몸으로 우리 아들 지켜내 주느라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우리 오랫동안 행복하자. 사랑한다.
엄마: 우리 소중한 보물 첫똘아, 2023년이 되자마자 세상 밖으로 나와 준 착한 우리 아가. 첫똘이가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안 아빠 엄마의 넓었단 침대가 좁아진 것도, 새벽 내내 첫똘이의 쿵쿵대는 발길질로 잠을 깨던 순간도 엄마는 첫똘이랑 한몸에 있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였어. 엄마 아빠가 많이 서툴고 부족하겠지만 온힘을 다해 사랑으로 보살펴줄게. 우리 가족 모두 항상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우리 예쁜 아가 은호야,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맙고 많이 사랑해.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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