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범시민운동…교통·숙박 등 인프라 갖춘 최적지 홍보
경북 영주시가 경북안전체험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영주시는 30일 하망동 원당로 수목원 일대에서 조관섭 경북안전체험관 영주시유치추진단장(영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시·도의원, 상공인, 소방서, 유치추진단,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안전체험관 영주시 유치 범시민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영주시는 지난 7일 영주 지역 민·관·군·경·단체·기업·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경북안전체험관 영주시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5만 명 서명운동과 대시민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경북도 내에서 가장 먼저 '안전체험관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선비세상 코레일 연수원 인근 부지를 대상으로 도시계획 등 부지 개발 방향을 검토 중이다.
영주시는 이 부지가 현재 조성 중인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인접해 있어 숙박과 주차시설, 광역교통 인프라(KTX, 중앙고속도로) 등 기반이 이미 조성됐다는 점과 향후 경북 북부 도민들의 안전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점, 선비세상과 연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내세워 안전체험관 건립 최적지로 보고 있다.
조관섭 추진단장은 "경북안전체험관은 지방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영주시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