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 문화가 있는 날, 피아노·바이올린·첼로가 어우러진 '트리오 베아트리체' 공연

입력 2023-03-27 09:49:43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본부가 올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본부가 올해 'DAC 문화가 있는 날'을 실시한다. 올해 'DAC 문화가 있는 날' 첫 포문은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트리오 베아트리체」가 연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본부가 올해 'DAC 문화가 있는 날'을 실시한다.

'DAC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문화누림 확산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진행된다.

올해 'DAC 문화가 있는 날' 첫 포문은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트리오 베아트리체」가 연다. 트리오 베아트리체는 피아니스트 박소현,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 첼리스트 김유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로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학구적인 레퍼토리와 내실 있는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매년 베토벤 피아노 전곡 트리오 연주 시리즈, 음악으로 만나는 인문학 시리즈 <베아트리체의 서재> 등 테마가 있는 연주를 진행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은 줄리언 반스(Julian Barnes)의 장편소설 '시대의 소음'을 모티브로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은 연주한다. 영화에서 많이 들어본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왈츠 2번>, <"갯플라이' 모음곡 중 '로망스'>, <피아노 트리오 제2번> 등이 연주되며,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이내선 교수가 쇼스타코비치의 삶과 음악을 재미있게 엮어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또 만 24세 이하 학생 및 예술인패스 소지자,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