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감차위원회 열어 감차계획 수립…올해 13대 감차 예정
김천시는 22일 '2023년 김천시 택시감차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2032년까지 모두 128대를 감차하기로 계획을 수립했다.
김천시의 택시 면허는 개인 319대, 법인 211대 등 모두 530대에 달한다.
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사업 구역별 택시총량제 지침과 택시자율감차시행에 관한 기준에 따라 지난 2019년 김천시 택시총량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 용역 결과를 근거로 과잉 공급된 택시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고자 업종별 감차보상금 수준 및 향후 10년간의 감차계획, 업계 출연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감차 규모를 결정했다.
감차에 따른 보상금은 경북도 내 시·군의 최근 2년 이내 감차보상금을 참고해 법인 택시는 4천400만원, 개인택시는 1억원 이상으로 결정했다. 올해 택시 감차 규모는 법인 택시만 13대를 감차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위원회 심의 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지역 내 택시의 적정 대수 유지를 위해 2023년 택시 감차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감차 사업을 통해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택시 이용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택시업계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첫 회의 연 국민의힘 혁신위, "탄핵 깊이 반성, 사죄"
강선우 '스쿨존 내로남불' 이어 '갑질 내로남불' 의혹에 우재준 "李대통령 어찌 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