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바이오 관련 신규 국가산단 유치 확정

입력 2023-03-15 15:23:09 수정 2023-03-15 15:41:01

국토부, 15일 결과 발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지역발전 기대가 큰 권기창 안동시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정부 발표에 환호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지역발전 기대가 큰 권기창 안동시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정부 발표에 환호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경북 안동시가 신규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안동에 구축된 바이오·백신 인프라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바이오·백신 생산거점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안동지역에는 앞으로 2040년까지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원 면적 132만 여㎡부지에 2천억원이 투입돼 바이오 의약을 중점 육성산업으로 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바이오·백신 연구기관 및 지원시설을 통해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헴프를 이용한 원료의약품 및 식품산업 육성이 진행된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신규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시와 협력해 명실상부한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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