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지음/ 오후의 소묘 펴냄
"차를 마시며 도자기를 빚는 삶은 몸과 마음을 수련하며 덕을 쌓는 삶이기도 하다. 도자기를 만드는 내가 좋은 삶을 살아야 그것을 사는 삶에게도 좋은 삶이 묻어나리라는 믿음이라 해도 좋겠다."
다기 브랜드 토림도예의 도예가가 쓴 에세이다. 지은이 김유미 작가는 찻잎을 준비하고 물을 끓이고 다기를 고르는 시간, 그 시간을 함께 나누는 사람과 대화와 풍경, 이 모든 것이 쌓여 삶이 된다는 믿음으로 도예 작품을 만들어오고 있다.
엄마로, 아내로, 또 직업인 도예가로 살아가는 그의 하루하루를 통해 일과 삶에 대한 그의 태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책 속 한 켠의 '작업노트'는 도자기가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지은이와 함께 차 한 잔의 시간을 가지며 대화를 나누듯 고요한 문장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216쪽, 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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