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란연극제, 3월 23~27일 / 대구연극제, 3월 30일~ 4월 3일
대구연극제 대상 수상팀, 대한민국연극제 참가 기회 획득.
대구연극협회가 다음 달 '대구연극제&더파란연극제'를 개최한다.
먼저 다음달 23~27일, 소극장 길과 우전소극장에서 더파란연극제의 공연이 열린다. 올해 신설된 더파란연극제는 만35세 미만의 청년들이 주축이 돼 진행되는 연극 축제다. 기존 정회원 극단들이 아닌 비회원 단체들까지 폭넓게 수용해 참여의 장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총 5편의 공연이 하루에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두 번에 걸쳐 예정돼 있다. ▷3월 23일 '프로젝트 너스레'의 '이주민 살인사건' ▷3월 24일 '어쩌다 프로젝트'의 '첫, 출근' ▷3월 25일 '열혈단'의 '( ) 김진수입니다' ▷3월 26일 '극단 폼'의 '정의의 사람들' ▷3월 27일 '극단 수작'의 '털보전'이 예정돼있다.
대구연극제는 1984년 어린이회관 꾀꼬리 극장에서 최초로 시행된 이후 전국연극제(현 대한민국연극제) 참가 작품 선발 및 공연 관람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돼 오고 있다.
올해 대구연극제는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청룡홀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대한민국연극제에 대구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구연극제도 총 5편이 하루에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두 번에 걸쳐 예정돼 있다. ▷3월 30일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별이 쏟아지는 물창 아래서' ▷3월 31일 '극단 처용'의 '하이엔' ▷4월 1일 '극단 나무의자'의 '벼리덕이' ▷4월 2일 '이송희레퍼터리'의 '아버지의 바다' ▷4월 3일 '극단 에테르의 꿈'의 '무좀'이 예정돼있다.
이 두 연극제의 폐막 및 시상식은 오는 4월 3일 오후 8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연극제에는 작품에 대한 기대와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프로그램은 공연 관람 전 대본을 미리 읽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이 필수다.
연극 관람은 1~3만원으로 단체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연극협회 (053-255-25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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