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경찰청, 민간단체 등과 민-관 상설 협력체계 구축
학교부지활용 통학로 확보 등 어린이 통학안전 위해 힘 모아
대구시교육청이 어린이 통학안전협의체(이하 통학안전협의체)를 발족하고 운영에 나섰다. 어린이 통학 안전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통학안전협의체는 시교육청이 대구시 및 8개 구·군, 대구경찰청, 교통안전 관련 전문기관·민간단체 등과 민-관상설 협력체계로 구축됐다.
어린이 통학 안전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통학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시교육청 및 관련 기관 인사 35명으로 구성되며 연 4회(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원활한 협의 진행을 위해 안건에 따라 소협의체도 운영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학교 부지를 활용한 보·차도 분리, 일방통행로 지정, 교통(신호)체계 개선, 주·정차위반차량 단속 등 교통·시설분야 개선과 더불어 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통학안전 캠페인 추진 등을 주제로 협의를 나누게 된다.
향후 지역별 통학로 안전점검단을 시범운영해 개선 결과를 확인하고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는 등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부모가 든든한 안심통학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 및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역 모든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은 안전하고 부모님은 안심하는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경북대 '반한집회'에 뒷문 진입한 한동훈…"정치 참 어렵다"
한동훈, 조기대선 실시되면 "차기 대선은 보수가 가장 이기기 쉬운 선거될 것"
유승민 "박근혜와 오해 풀고싶어…'배신자 프레임' 동의 안 해"
"尹 만세"…유인물 뿌리고 분신한 尹 대통령 지지자, 숨져
법학자들 "내란죄 불분명…국민 납득 가능한 판결문 나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