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용학도서관과 서명혜 고산도서관장이 지난 23일 제55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과 '개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이후 매년 우리나라의 도서관 발전 공적을 평가해 단체, 개인에게 시상하는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단체상을 수상한 용학도서관은 지역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강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수성선비를 만나다', '우리마을 책나눔축제', '우리마을 동시페스타', '무학산 책&숲 축제' 등을 개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지역출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주도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다각화에 힘써왔다.
서명혜 고산도서관 관장은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힘써왔으며, 향토문화 큐레이팅, 과학특성화 프로그램, 고품질 전시, 지역 책방과의 협력사업 '안녕, 동네책방' 등의 다양한 사업추진에 나선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지역 언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서관 문화 홍보에도 노력한 공로로 개인상을 수상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도서관, 도서관의 물리적 경계를 넘어 '도서관 밖 도서관' 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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