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완공 예정…북경주 지역 문화 격차 해소 기대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문화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북경주 지역에 균형적인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경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112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89억원을 들여 안강읍 안강리 일원에 연면적 2천859㎡ 규모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를 짓는다.
센터 1층엔 커뮤니티 카페, 어린이 교실, 공동 주방, 빨래방,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2층은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정보공유실, 어린이놀이 공간 등으로 채워진다. 3층엔 영화 상영이나 강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헬스장이 들어선다.
시는 이와 함께 야외 문화활동 공간을 만드는 '문화의 뜰 조성' 사업과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과 쾌적한 가로환경을 위한 '안전로 정비' 사업도 연계해 추진한다.
센터 건립과 연계 사업 모두 내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북경주 지역의 정주 여건 향상이 기대된다"며 "경주시가 어느 곳 하나 낙후되지 않고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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