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망원동 부르스' 녹음 비화 공개 영상 인기 급상승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6위

가수 이찬원. 마엔터 제공

가수 이찬원의 첫 정규 앨범 'ONE'의 수록곡인 '망원동 부르스' 작곡가 팀이 직접 촬영한 녹음 비화 영상을 유튜브채널에 공개해 화제다.

최근 트로트슈퍼스타 유튜브 채널은 "이찬원 신곡 망원동부르스 발표 작곡가 마벤져스 마아성·전홍민팀의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이찬원의 '망원동 부르스'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마아성·전홍민 팀(일명, '마벤져스')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져 있다.

지난 20일 첫 공개된 이찬원의 '망원동 부르스'는 현재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6위를 차지했다.

가수 이찬원(왼쪽) 씨와 마아성 마엔터테이먼트 대표가 곡 작업을 마췬 뒤 포즈를 취했다. 마엔터 제공

'망원동 부르스'는 슬로우락 장르의 부르스곡으로 인트로의 색소폰 선율부터 느껴지는 진한 매력이 일품이다.

실제 망원동에서 10년 넘게 곡 작업을 한 전홍민 씨는 "퇴근길의 공허함을 담은 곡을 작곡하고 싶어 오랜 시간 고민하던 중, 마아성과 함께 한 소절씩 주고받으며 작곡을 완성했다"며 "이 노래를 아내에게 들려줬는데 눈물을 쏟아내 대박 예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작곡가의 애정이 묻어나는 곡을 완성한 '마벤져스'는 '이 곡은 정말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불렀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데모를 이찬원에게 보냈고 다행히, 데모를 접한 이찬원씨도 '선율이 아름답다'는 반응을 보여 결국 가수 이찬원의 정규 1집 음반에 수록되는 진 기록을 세웠다.

마아성 씨는 인터뷰 뒷부분에 가수 이찬원의 장점으로 발음, 음정, 발성, 기교를 꼽았다. 그는 "가수 이찬원씨를 정말 노래를 맛깔나게 하는 가수라"고 극찬 했다.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마아성(오른쪽)·전홍민 팀(일명,마벤져스). 마엔터 제공

마벤져스팀은 '망원동 부르스'의 녹음 비화도 전했다. 총 녹음 시간은 40분. 하지만 당시 녹음에 참여했던 전홍민씨는 SNS를 통해 "열 번을 불러도 똑같이 부르는 이 가수는 누구일까요?"라는 글을 게재하고 가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팬들은 단번에 이찬원임을 알아채고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다.

이 유튜브 채널은 좋은 곡과 좋은 가수가 만난 '망원동 부르스'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기를 희망한다는 말로 영상을 마쳤다.

한편, 지난 20일 컴백한 이찬원은 앨범 발매 2일 만에 하프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