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초선의원] 전봉근 경산시의원 "소신있는 의정활동 하겠다"

입력 2023-03-08 06:30:00 수정 2023-03-08 07:27:37

견제와 감시, 협력이 조화로운 의정활동
제2회 한국장애인마이스인 대상 수상

전봉근 경산시의원. 경산시의회 제공
전봉근 경산시의원. 경산시의회 제공

경북 경산시의회 전봉근 의원(62, 국민의힘, 행정·사회위원회 위원장)은 거의 매일 시의회에 출근할 정도로 성실하다. 시민들을 위해 집행부의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바로 잡아가는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전 의원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지역에서 30여년 동안 시민을 위해 봉사했다. 그는 바른말 쓴소리로 시민들을 대변하고자 경산시의원에 도전했다. 하지만 두 번(2010·2018년)의 낙선 끝에 세 번 만에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집행부의 예산낭비 사례에 대해선 거침없는 지적을 한다. 그는 "경산시가 경북권역재활병원에 지난 2년 동안 64억4천여만원의 운영비 지원하는 등 적자를 메워주고 있다"며 자립화 방안을 촉구했다.

하지만 시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의 채무불이행 발생을 막기 위한 추경 편성 때는 집행부를 적극 도왔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24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경산의 관문인 경산역사 주변 광장이 너무 협소하다. 역사 앞 사정동 일대 광장을 확장 조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봉근 경산시의원.경산시의회 제공
전봉근 경산시의원.경산시의회 제공

전 의원은 의원연구단체 '밝은 미래'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산시 영유아보육정책의 동향과 과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책과제와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 제시했다. 제244회 임시회에서는 '경산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그는 곰두리봉사단 회장으로 매월 한차례 장애인을 위한 급식과 청소봉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사)한국장애인 마이스협회가 선정한 제2회 한국장애인마이스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봉근 경산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발언하는 모습. 경산시의회 제공
전봉근 경산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발언하는 모습. 경산시의회 제공

전 의원은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면서 "지금처럼 소신있게 예산낭비 사례 등 집행부가 고쳐야 할 것은 고쳐 바로 잡고, 협력할 것은 최대한 협력해 견제와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